[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상징하는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유성구 등 탄동천 주변에 위치한 기관은 26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탄동천 과학ˑ발명 특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대덕연구단지를 가로지르는 탄동천 주변을 과학ˑ발명에 특화된 둘레길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으로서 주요 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대 ▲유성구 ▲국제지식재산연수원▲국립중앙과학관 ▲대전교육정보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탄동천 1.5㎞ 주변에 주요 기관의 접근성을 높일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관 간 공동축제를 기획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발명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김태훈 사업단장은 “탄동천 둘레길 조성은 충남대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협업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ˑ발명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