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 대축제인 제34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관내 1,2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34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989년 이후 17개 시·도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우리 대전의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크게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다.

개회식 당일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어울림체육한마당에서는 1,2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휠체어릴레이 등 10개 종목에 참가하며 화합의 장을 이루었으며, 이번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9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루어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생활체육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된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우리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도시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