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적극적인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대전RISE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난 11일에서 20일 중 5일에 걸쳐 관내 13개 대학별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역대학 1대1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대전시와 대전RISE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13개의 지역대학을 직접 찾아가 대전RISE사업의 목적과 정책 방향을 재차 상세히 설명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의지,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특히 방문단은 각 대학들의 RISE사업(안)의 비전을 청취하고 대학들의 참여희망 단위과제 1차 수요조사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대학의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대전시와 대전RISE센터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앙정부의 추진 일정 등을 고려해 10월 중 2차 수요조사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라이즈)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자체가 정부의 대학재정지원 예산 50% 이상을 집행하며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 내 취·창업 및 정주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정책으로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대전시는 지난해 10월 교육부가 대전 지역 RISE 전담기관으로 대전테크노파크를 지정함에 따라 지난 3월 대전TP 직할 부서로 대전RISE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지난달 권흥순 신임 대전RISE센터장을 선임했다.대전RISE센터는 RISE의 철학인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전시의 정책방향, 지역대학의 필요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계획을 수립·시행해 안정적인 대전RISE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권흥순 대전TP 대전RISE센터장은 간담회에서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RISE 사업은 서로 호흡을 맞춰보는 최초의 시도이기에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는 앞으로 지역대학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대전RISE체계가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