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도서관 전시공간을 신인 작가와 지역 작가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Fly Up(플라이업)’의 일곱 번째 시리즈로 ‘원형적인 선형적인’ 전시회를 선보인다. 충남대 도서관은 9월 23일~10월 11일,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김소형 작가의 ‘원형적인 선형적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 지역주민, 도서관 이용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에서 그림작가와 어반스케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형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원형과 사각형, 직선과 곡선의 조형성 탐구를 통해 매일 순환하는 반복 안에서 안정을 찾는 동시에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현존의 방식을 제시했다. 충남대 도서관의 전시 공간 지원 프로젝트 ‘Fly Up(플라이업)’은 충남대를 졸업한 신인 작가, 지역 청년작가,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등 전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 사업으로 이번 ‘원형적인 선형적인’ 개인전은 일곱 번째 프로젝트 전시다. 충남대 도서관은 올해 3월, 첫 Fly Up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달 플라이업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현진, 이시온, 김유림 작가, 어반스케치 등 의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 도서관 이용객과 지역 예술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충남대 도서관은 신축도서관 시설 일부 공간에 시민을 위한 자유열람실과 실내 정원,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