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LINC 3.0 사업단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대산협)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인 ‘2024년 대전시 지역축제 대산협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대산협은 대전권 대학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8월 대전 0시축제에서 대산협 소속 대학들과 대전시가 협력해 추진한 축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 목원대는 아트플리마켓존의 41개 부스 중 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라믹 소품, 티셔츠, 차량용 방향제, 참전용사 굿즈, 3D프린터 굿즈 등을 선보였다. 성과공유회는 대전시 관광진흥과의 0시축제 성과 보고로 시작됐다. 전효진 대전시 관광진흥과 팀장은 “대전 0시축제는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향후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생 소감 발표에서는 9개 대학에서 선발된 각 팀이 대전 0시축제 아트플리마켓에서 선보인 아이템에 대한 소개, 축제 기간 에피소드와 느낀 점 등을 발표했다. 시상식에서는 목원대 ‘아!’, 국립한밭대학교 ‘빠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르뱅쿠키’, 대전대학교 ‘깁미조이’, 대전보건대학교 ‘퍼퓨먼트’, 배재대학교 ‘광사이즘’, 우송대학교 ‘토리드’, 우송정보대학 ‘우송정·K-뷰티’, 한남대학교 ‘이보까듀’ 등 9개 팀이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회장상을 받았다. 목원대 아! 팀의 김수민씨(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축제 기간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직접 만든 제품을 선보이고 창업의 기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트플리마켓 참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LINC 3.0 사업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을 맡아 대전시와 지역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는 장을 마련한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대전권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산협을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대학이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