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12일 거동이 어려운 보훈대상 5가정 어르신을 모시고 현충원 묘역에서 차례를 지내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사 직원 3명이 한 조를 이뤄 어르신 댁을 방문해 차량을 이용해 현충원으로 모셔 묘역에서 차례를 지낸 후 담소를 나누고 댁에 모셔다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홀로 지내시는 보훈가정 어르신은 방문한 직원들을 반기며 “거동이 불편해 현충원에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도시공사에서 행사를 마련해줘 편하게 차례를 지낼 수 있었다"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충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묘역에서 추석 차례를 지낼 수 있게 도움을 드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전도시공사는 지역민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