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확대를 위한 고도화사업을 완료했다.승용차요일제는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월요일~금요일 중 하루는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자율실천 운동이다.시는 최근 노후 장비 개선으로 모바일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접속 속도를 개선했고, 이와 함께 차량방범용 CCTV를 활용해 승용차 요일제 이행 확인 시스템을 운영한다.기존에는 요일제 참여·탈퇴시 단말기 탈·부착을 위해 설치점에 방문해야 했고 단말기 고장 시 수리를 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차량 단말기가 필요 없어짐에 따라 관련 불편사항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자동차세 10%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동차 검사료 10% 할인(교통안전공단 제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단 요일제 참여 운전자가 연중 10회 이상 운휴일을 위반하면 자동 탈퇴 처리되어 해당연도 자동차세 10% 세금 감면 혜택이 취소되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없다.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일제 고도화 사업을 통해 한층 개선된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승용차요일제 참여 독려를 위해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