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9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정명숙) 주관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청 다목적실에서 적십자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송편(400kg)과 라면, 빵 등 회원들이 직접 담아 포장한 추석맞이 나눔 상자를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에 구성되어 현재 45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등의 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용촌동 정방마을에 방문하여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