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와 육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4일, 충남대 영탑홀에서 ‘국방융합 기술혁신 및 인재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충남대 김정겸 총장, 육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 서호석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학-군 협력을 바탕으로 국방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와 강군 실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3년 충남대와 육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육군 전력 지원체계 발전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공고히하는 한편,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의 실현을 위한 전력지원체계의 확립과 충남대의 국방(우주․항공)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논의는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을 중심으로 충남대의 새로운 융합 연구 그룹인 ‘프라이드연구소’와의 연계 방안과 민군 겸용기술개발(Spin-up)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 모색 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는 계룡대와 자운대 등 우리 군 중심시설 인근에 위치한 유일한 국가거점국립대학"이라며, “우리 군의 ‘즉강끝(즉시 강력히 끝까지)’ 전투력 발휘를 위한 전력지원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학-군 협력을 바탕으로 국방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와 강군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과 거버넌스를 위한 TF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