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중장년지원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손경희)가 중장년 세대를 위한 여름 기획 특강 ‘중장년학개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장년학개론’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40~60대 대전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8월 28일과 9월 4일 총 2일간 이뤄진 특강은 인생을 돌아보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명사로

지난해 가을부터 철학 열풍을 이끈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50+를 위한 심리학 수업’ 강현숙 작가의 강연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순히 철학에 대한 지식 전달이 아닌 인생 중반을 지나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살피고, 중년인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강 참가자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부분이나 50대를 위한 심리학에서 다룬 실질적인 조언들이 매우 유익했고, 인문학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경희 사무국장은 “‘중장년학개론’ 특강을 통해 중장년 세대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쌓았길 바란다"며 “대전중장년지원센터는 중장년 세대가 자신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중장년지원센터는 9일부터 3학기 교육과정으로 생애전환지원 교육 3개 과정(△어쩌다 유튜브 스타 △연극배우 도전기 △스마트팜의 신세계) 일․활동 지원교육 3개 과정(△IT와 GPT 실무 △자전거 정비사 △노인 돌봄 활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042-719-8351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

한편 대전중장년지원센터(daejeonsenior.or.kr)는 50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중‧장년 세대를 위한 교육과 상담, 일자리 연계,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