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대흥동 테미오래(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에서 지역 서점과 함께 ‘2024 제1회 대전 중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사전 행사로 개최하는 ‘중구 북 페스티벌’은 ‘책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이웃과 만나고 세대 간의 생각을 공유함과 동시에 가족과 뿌리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책을 판매하거나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시민북마켓을 비롯해 대전 구석구석을 기록한 <대전여지도>의 이용원 작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저자 초청 강연, 음악 공연, 낭독회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북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도시의 문화는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중구 북 페스티벌에는 대전의 서점, 독립출판사, 지역작가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시민북마켓 참여문의는 ‘그래도 상점’(042-222-112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