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공모사업 및 대외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국시비보조금을 제외한 외부재원 1,00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외부재원 1,003억 원을 유형별로 보면 ▲공모사업(626억 원) ▲특별조정교부금(225억 원) ▲특별교부세(128억 원) ▲대외평가시상금(24억 원) 등이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 자체재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 부서가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에 전략적 대응을 집중한 결과이다.특히 유성구는 22대 총선 공약사업으로 구 정책사업을 제안해 국회의원 후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정치권과 소통하고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예산에 반영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 사업(135억 원) ▲방동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 사업(43억 원)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37.5억 원)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10.6억 원)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사업(12억원) 등 44개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17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선제적인 공모사업 발굴·개발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기 보고회 공모사업 교육, 수시 업무회의 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국회의원, 시의원, 대전시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유성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및 필요성을 건의해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해 외부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시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협력하여 대전시 및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중요시책 및 구 여건에 맞는 지역현안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구민이 행복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