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지역 최대의 산업단지가 있는 경제의 중추"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천 년 역사의 전통과 문화의 도시로서 카라왕군과의 활발하고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구청장은 “이번 교류는 산단 개조 등 산업·경제 분야와 축제, 스포츠 등 문화·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에 우수한 학생이 유치될 수 있도록 교육 분야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국제화 시대 대덕구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핵심 도시로서의 외연을 넓혀 대덕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우호교류 의향 합의 외에 카라왕 지역의 국제적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환경 개선 등을 시찰하고 치카랑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대덕구 소재 공장과 산업환경을 비교함으로써 지역 산업 및 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