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8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갱신, 도시철도 품질 관리에 대해 국제 표준 규격에 적합함을 재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ISO 9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평가 인증 제도로,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진행하고 3년마다 갱신 심사를 실시해 인증효력 유지 여부를 확인한다. 공사는 지난 2021년 8월 ISO 9001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품질경영시스템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인증 효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재인증으로 대전교통공사의 도시철도 고객 서비스와 역사 시설물 관리 등 품질경영 역량이 국제 표준에 적합함을 재확인했으며, 2023년 방글라데시 철도 사업 수주에 이어 향후 해외 사업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이번 재인증은 그동안 공사 임직원의 노력을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규격에 부합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