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임직원, 길거리로 나서 지역소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 호소
대기업 소주회사의 융단폭격 광고마케팅으로 인한 매출 급감 및 경영위기 호소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8-28 21:41: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51년간 지역과 함께하는 ㈜선양소주(회장 조웅래)의 임직원들이 최근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고자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28일(수) ㈜선양소주 임직원들은 대전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소주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극심한 경영위기에 봉착한 현실을 지역 소비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다.

㈜선양소주는 과거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지역소주시장 내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주류소비 감소 및 국내 대기업 소주회사의 융단폭격 광고마케팅으로 인해 지역 내 30% 수준까지 점유율이 하락했다. 이는 매출액 급감과 경영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선양소주 임직원들은 경영위기를 직시하고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다각적 방법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선양소주의 “지역소주 사랑 캠페인’도 그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퇴근시간에 맞춰 대전시청역 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 일대에서 소비자 홍보를 진행한다. 9월 12일까지(매주 수·목) 지속 진행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 선양·맑을린 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무료공연 / 지역사랑 장학금 후원 / 소주병 라벨을 활용한 관내 공공기관의 축제 및 정책 홍보 / 각종 행사에 임직원 봉사활동 및 후원·협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융단폭격 광고마케팅 물량공세에 맞대응 하기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선양소주 김규식사장은 “대기업의 광고마케팅 물량공세로 우리회사를 비롯해 전국의 지역소주회사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 51년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소주에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선양소주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지역밀착 소비자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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