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와 하나은행이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앞장선다.

대전혁신센터가‘드림벤처스타 with 하나은행’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은행과 협력해 비즈니스 연계가 가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벤처스타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연계하는 대전혁신센터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과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 △데이터 △보안·인증 △기타 금융 관련 서비스로, 하나은행(하나금융그룹)과 협업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하나은행과의 비즈니스 밋업 기회와 함께, PoC 상금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운영하는 하나원큐 애자일랩 프로그램 신청 시 1차 서류 검토 면제, 서울 강남 소재 사무공간 입주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과 함께 하나은행 그룹의 자문, 전문 멘토링, 그룹사 투자 검토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대전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사업 관련 프로그램 연계, 직접 투자 검토, 대전 소재 입주 공간 연계 등 센터의 인프라를 통한 집중적인 혜택도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2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홈페이지(https://dvs-oi.com)를 통해 확인 및 접수 가능하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벤처스타 with 하나은행’을 통해 잠재력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형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여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의 기회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며,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금융 산업에서 보안,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과 협업하여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