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공사, 왕복 6차선 도로 ‘최대 3개 차선’ 폐쇄 가능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8-26 14:12:19
조철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이 26일 기자실을 방문해 대전 트램 공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연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4년여의 공사 기간 트램 구간으로 활용되는 왕복 6차선의 경우 최대 3개 차선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조철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26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차량 제작 착수보고회에 앞서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조철휘 국장은 트램 공사로 인한 도로 침식 여부를 묻는 질의에 “최종적으로 확정은 안 했지만 일단은 내선 공사하고 이후에 외선 공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하면은 공사 시 2개 차로 또는 3개 차로 정도 잠식되지 않을까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공사 중에 불편하고 막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우려하는 것처럼 전면 통제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서 지금 교통국에서 별도로 여러 가지 대언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종합대책으로 저희가 별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국장은 공구별 공사 기간을 다르게 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큰 줄기에서 말씀드리면 공구가 이제 쪼개질 거다. 공구별로 약간 공사 기간이 좀 다르다. 처음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을 공구마다 조금 달라질 것"이라며 “저희가 수립하고 있는 교통대책 상으로는 전 구간 전면 교통 통제는 없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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