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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은 지난 8월 20일 중국 창사시 왕위후이 부주임 일행이 구미시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간의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 진 것으로, 박교상 의장을 비롯한 구미시의회 대표의원들과 창사시 왕위후이 부주임 등 6명의 창사시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의회 의장실에서 약 1시간 가량 환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환담회를 통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구미시는 첨단산업과 문화적 풍요로움이 조화된 도시로, 창사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또한 왕위후이 부주임 역시 "지난 25년간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하자"고 답했다.
창사시 방문단은 환담회 후에는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등 의회기관 견학을 실시하며 의회 방문을 마무리하였으며, 이후 금오테크노밸리, 삼성전자,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 구미시 주요시설 시찰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 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창사시는 구미시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서 결연체결 이후 5년마다 자매결연 기념식을 양 도시에서 순환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때는 원조물품(마스크)을 상호제공하는 등 구미시와 지속적으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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