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육군 50사단 낙동강여단은 9일(금),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에서 50사단장(정유수 소장) 주관하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식을 거행했다.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는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고려하여 지역예비군부대의 임무여건을 보장,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정유수 50사단장과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 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성주군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은 기존 읍ㆍ면ㆍ동 단위로 위치했던 총 5개의 예비군부대(성주군지역대, 성주군기동대, 성주통합읍대, 선남통합면대, 가천통합면대)를 통합하여 운용함으로써 광범위한 작전지역과 다양한 적 위협, 상근예비역 인원 감축 등 변화하는 미래 작전환경에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하게 되었다.
* 성주군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은 지난 ‘21년 처음 통합사무실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되었으며, 성주군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 3층에 사무실과 안보교육장, 지하 1층에 예비군 물자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ㆍ성주ㆍ칠곡 대대장 김동현 중령은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로 보다 효율적인 예비전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예비군부대도 여건이 개선된 만큼 지역대장을 중심으로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정예 예비군 육성에 더욱 진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호 군무주무관(성주군 예비군지역대장)은 ”통합사무실 개소로 예비군지휘관들이 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예비전력 관리와 작전수행 간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었다“며, ”통합사무실 개소를 위해 지원해준 성주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군과 지자체 사이의 가교역할을 통해 예비군 정예화와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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