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대전 0시 축제’ 쉼터에 보훈 홍보관 운영
광복절 맞아 관련 미디어 아트 선보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8-09 13:15: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지역사회 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축제인 ‘대전0시 축제 와 연계해 축제기간 동안 대전도사공사 1층에 마련된 쉼터에서 광복절 미디어 아트 상영을 비롯한 보훈굿즈 전시회 등을 진행하는 ‘보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도심에서 진행되는 야간형 축제로, K-POP콘서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의 쉼터인 대전도시공사 건물에서 운영되는 ‘보훈 홍보관’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각기 다른 방법이지만 독립을 향한 하나의 마음으로 일제에 저항한 다섯 분의 독립운동가(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육사 시인)를 소개하며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의 암흑 속에서 빛을 되찾는 ‘광복’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
또한 올해 대전지역 3개 대학교와 2개 고등학교 40여 명의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보훈 굿즈’ 20여 종을 지난 6월 대전신세계백화점에 이어 이번 ‘보훈 홍보관’에서도 전시한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포토존과 인증샷 문화 그리고 굿즈 문화가 자리잡은 젊은 세대들도 보훈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지방보훈청은 우리 지역의 행사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 보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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