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 대비 감염병 예방 대응 총력
축제 기간 24시간 비상방역대책상황실 운영, 행사장 방역소독 등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8-05 11:25: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024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 국내외 감염병 유행·유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했다.
먼저 축제기간인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시·5개구 보건소 직원 등 6개 반 110여 명을 투입,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24시간 가동되며 감염병 발생 등 유사시에 대비한 모니터링 및 상황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축제 기간 행사장 내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동구 및 중구보건소와 협력해 행사장 관할구역을 분담해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또한 축제장소 일원(대전역~옛충남도청)에 대해 방역기동대 2개팀 6명을 투입해 기온 상승에 따른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잔류소독 등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의심증상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물도 자주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0시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역 군중모임 행사인 만큼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감염별 발생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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