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아 대전현충원 정문 태극기거리에 ‘유엔참전국 국기거리’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엔참전국 국기거리’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8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국민에게 그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국기거리는 7월 26일(금) 11시, 게양을 시작으로 8월 30일(금)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게양식에는 「대전광역시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와 함께 자운대 지역에 파견된 참전국 군인 및 주민 등 12개국 15명을 초청한 것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 봉사단체 등 100여명이 함께하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이름도 모르고 알지 못하는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한 수많은 호국영웅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오늘 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피묻은 군복위에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전현충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그 의미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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