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충남대 총장, 의과대학 현장 점검
의대생 돌아오면 바로 공부·연구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07-17 15:45: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를 위해 교육 및 연구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17일, 대전시 문화동 보운캠퍼스 의과대학을 방문해 김정란 의과대학장 등 의과대학 관계자들과 의대 학사일정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김정겸 총장은 강의실과 실험실 등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만반의 준비를 지시했다.
충남대는 의대 재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의과대학 2024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을 기존 7월 중순에서 9월 13일로 연장했다. 또한, 정부의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생들에 대한 유급 및 제적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최근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의료인력 수급 여건 유지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충남대학교 학칙’의 일부 조항에 대해 별도의 기준을 정해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학생들의 학업이 중단된 상황이 안타깝다"며 “학사일정 연장 등 우리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기만 하면 공부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루빨리 배움의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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