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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타임뉴스 김이환 기자] 성주군은 7월 15일부터‘친환경 농업 미생물’을 지역별 농업인상담소에서 소포장(2L) 구입 가능하도록 확대 보급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매주 수·목요일,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혼합균으로 20L를 농가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었으나, 혼합균으로 미생물 보관시 미생물 생존기간이 짧아지고, 냉장보관이 원칙인 미생물을 농가에서는 주로 상온보관하여 빠른 시일내에 소모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4종 단일균을 2L 단위로 소포장하여 평일 상시(월~금, 09:00~18:00)에 각 농업인상담소(남부-선남면, 서부-수륜면, 동부-초전면)에서 농가에 공급한다. 단, 축산용 황국균은 본소 미생물배양실에서만 공급한다.
참외는 연작으로 인해 토양관리가 어려운데, 미생물의 유기물 분해와 생물활성물질이 연작장해를 감소시키고 염류집적을 해소하여 고품질 참외를 생산할 수 있다.
미생물 소포장 소식을 접한 용암면 김모농가는 “날짜 맞춰서 센터까지 받으러 가는게 일이 였는데, 농업인상담소에서 아무때나 구입할 수 있다니 시간 맞추는 부담을 덜었다. 이제 쓰고 싶을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미생물 소포장 공급을 반겼다.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소포장을 시작으로 참외의 작기별 맞춤 미생물 처방법을 정립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작물별, 작기별 맞춤 미생물이 궁금하면 미생물담당자(작물환경팀☏930-8052)와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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