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주차 정보시스템은 공영주차장을 디지털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통합 주차관제 센터 △모바일 실시간 주차 정보 △무정차 시스템 △지갑 없는 주차장 △감면 사전등록 비대면 서비스 △QR코드 사전 결제 시스템 등이다.
이중 지갑 없는 주차장과 QR코드 사전 결제 시스템은 9월 중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24시간 무인 원격제어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차장마다 분산된 주차관리소를 일원화해 공영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주차관제 센터는 봉곡동 자전거안전교육장 건물에 위치하며, 구미 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중점을 뒀다.
반응형 웹 구현을 통해 모바일로 실시간 주차장 내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어 더 이상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맬 필요 없으며, 출차 시에도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
전입자, 다자녀 가정의 경우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전액 감면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내려 다둥e앱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구미시 주차 포털사이트를 통해 비대면으로 감면 대상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무정차로 출차할 수 있다.
9월 중 제공될 ‘지갑 없는 주차장’은 손을 창문 밖으로 뻗어 결제하는 과정에서 정산기와의 먼 거리, 카드 결제 오류 등을 개선한 것으로, 주차 포털 사이트에 카드를 등록하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처럼 차량 번호판 인식 시 무정차 출차와 함께 자동 결제된다.
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주차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시스템 도입 후에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 요구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 구축은 젊은 도시 구미에 걸맞은 스마트한 공영주차장 운영으로의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불법주차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일 준공식을 여는 구평동 공영주차장과 함께 대규모 주차장 4개소 조성을 진행 중이며, 시민 참여형 사업인 ‘시민 행복주차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