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단장 한석호)의 ‘국제협력사업(ODA)’의 결과물인 타슈켄트 농업대학(Tashkent State Agrarian University, TSAU) 원예·토양학과 실험실이 성공적으로 개소됐다. 충남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7월 4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준헌 학장,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엘베크 장관대리, 타슈켄트 농업대학 아지즈 부총장, 충남대 한석호 교수, 안현욱 교수, 최종명 교수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슈켄트 농업대학(TSAU)에서 ‘토양·원예학과 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의 국제협력사업(ODA)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 농업환경 전문인력 양성’ 과제의 일환으로 개소한 타슈켄트 농업대학 원예·토양학과 실험실은 타슈켄트 농업대학 신규·개편 교과목과의 상호작용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농업 연구와 인재 육성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충남대는 이번 실험실 개소식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매년 예산을 투입해 타슈켄트 농업대학과의 확대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실험실을 활용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농업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한석호 교수는 “이번 실험실 개소는 양 대학 협력의 끝이 아닌 시작인 만큼 우즈베키스탄 농업 인재 양성을 통한 양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에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