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2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CGV 대전탄방과 영화관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중이 정기적으로 이용하여 사업 영향력이 높은 영화관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켜 구민들의 친환경 소비 습관 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다회용기 대여 및 회수 시스템 도입,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세척 비용을 지원하고, CGV 대전탄방에서는 영화관 내 매점 다회용 컵 사용 홍보를 비롯해 다회용 컵 세척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관람객이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을 선택하면 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영화관에 감사드리며, 영화관 이용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