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前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오는 29일 15시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 ‘대전무형유산 가곡’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승재(한자이 정가연구원 정가연구회 회장)의 해설이 곁들여져 우리나라 가곡의 소중함과 멋에 대해 더욱 알아갈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지며, 보유자 한자이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들이 가곡 4곡, 가사 1곡, 시창 1곡, 시조 3곡 총 9개의 곡으로 진행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많은 시민들이 높은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는 대전무형유산 가곡 공연 감상과 함께 토요일 오후의 여유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은 전수교육관 공연장 뿐만 아니라, ‘대전0시축제’가 열리는 8월 13일과 14일 원도심 일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누리집과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가곡은 가사, 시창, 시조 등과 함께 옛 선비들이 인격수양을 위해 몸소 익혀온 곡이며, 남창 26곡과 여창 15곡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