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이 24일 (사)대한네일미용사회 대전지회의 도움으로 청각장애인 대상으로 네일아트 및 손톱케어를 진행하는 ‘경이로운네일isU’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준 (사)대한네일미용사회는 “공중위생관리법"의 규정에 따라 네일미용업의 건전한 발전 및 기술 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공고히 함으로써 공중위생수준의 향상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각 지회별로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날은 대전지회 회원 6명이 손소리복지관을 방문하여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손톱케어 및 네일아트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각장애인들은 달라진 자신의 손톱을 보며 기뻐하고 옆 사람과 서로 자랑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혜경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손톱관리나 네일아트를 경험 해볼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참여하여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위해 각자 가게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따로 개인시간을 내서 참여해주신 대한네일미용사회 대전광역시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사)대한네일미용사회 대전지회는 손소리복지관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여러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