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공공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관내 거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육아·태교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임신부 육아 도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지난 4월 '2024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에게 육아·태교 관련 책 꾸러미를 선물함으로써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 꾸러미는 육아 및 태교 주제 도서 2권, 관련 홍보물,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구 공공도서관에서 임신 중인 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배포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소지가 대전 서구인 임신 중인 여성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가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서구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 사업이 예비 엄마·아빠의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돕고, 지역 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수령 방법은 서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갈마도서관(☎042-288-4753), 가수원도서관(☎042-288-4778), 둔산도서관(☎042-288-4807), 월평도서관(☎ 042-288-4876), 어린이도서관(☎042-288-48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