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대전자모원(원장 김송희)이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로부터 생명의 신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생명의 신비상은 2005년 생명위원회의 발족과 함께 제정됐으며, △생명과학 분야 △인문사회과학 분야 △활동 분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대전자모원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알림으로써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힘써 활동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송희 대전자모원 원장은 “미혼모들에게는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로 미혼모들과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미혼모의 사회 복귀와 아이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애써주신 대전자모원에 감사드린다"며 “대덕구 또한 아동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