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선화동 디스테이션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의 적층제조 품질인증 공인 교육과정을 성료했다고 밝혔다.ASTM 인터내셔널(ASTM International)의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한 이번 ASTM 적층제조 품질인증 과정은 대전테크노파크, 3D융합산업협회, ㈜퓨전테크놀로지 주관으로 3D프린팅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란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층별로 쌓아 올려 물리적 3D 객체를 제작하는 프로세스로 3D프린팅을 산업적으로 제조 작업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교육은 금속 분말로 적층 생산된 3D프린팅 부품에 대한 검증 요구사항과 방법, 전 세계 금속 3D프린팅 최신 사례, 연구자료를 활용해 실제 산업현장 적용 가능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다뤘다.교육 참가자는 별도 시험을 통해 ASTM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획득하게 된다.대전TP는 이번 적층제조 표준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며 과학수도 대전의 3D프린팅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금속 3D프린팅 기술이 산업에 활용되면서 품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대전 기업의 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