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19일 중구 무수동 다목적회관에서 중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 주관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전통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밑반찬 나눔, 보양식 전달 등 각종 지원의 수혜자였던 다문화 가정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해 보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실시한 것으로,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한 다문화 이주 여성과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이주 여성 및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우리나라의 따뜻한 정(情) 문화에 대해 소소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성을 가득 담은 전통 고추장 60인분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오늘 봉사활동이 모두가 행복한 기분 좋은 경험으로 남기를 바라며, 우리나라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중구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및 자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학 이사장은“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