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충암 김정 선생묘소’ 일원 주차장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께 새로 단장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충암 김정 선생묘소’ 일원은 대전광역시 문화 유산자료 제25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조선 중종 때 형조판서 겸 예문관 제학을 지낸 충암 김정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건물이다. 또한, 이곳은 동구 대표 관광자원인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에 위치 해있어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구는 문화재 보수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장 정비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주차장 부족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주차문제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충암 김정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동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함과 동시에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시설을 계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