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오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1억 원을 투입해‘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가로녹지 형태의 숲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완충공간 역할과 함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중구는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200m 통학로에 정원식 띠녹지 화단을 조성하고 화단에는 홍가시나무와 관목과 초화류 등을 식재해 계절마다 자연이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자녀안심 그린숲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역할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통학로가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