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레지오넬라균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대상 6월~9월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6-17 09:50: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에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3급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호흡을 통해 침방울의 형태로 흡입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냉각탑수,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면 집단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마른기침을 동반한 발열, 두통, 오한 등이 있고 흡연자 및 만성 질환자는 감염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시는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 정도를 평가해, 상급종합병원및 종합병원 10개소 전수와 대형건물 및 백화점, 대형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98개소에 대하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한다.

지난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 549건에서 38건이 검출(6.9%)되었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소독 조치 후 기준균수 미만으로 확인될 때까지 지속해서 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016년 이후 국내 레지오넬라증 신고 현황>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전국

128명

198명

305명

501명

368명

383명

415명

476명

대전

3명

0명

3명

3명

7명

6명

7명

10명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시설의 냉각탑수 및 급수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청소와 소독이 필요하다"며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