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 /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공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13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렸다.공군창업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5월 24일 결선까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총 441개 팀이 참가하였고 결선에는 40개 팀이 진출해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27개 수상팀이 선정됐다.대상인 공군참모총장상에는 ‘ROUND’팀이 AI 데이터 준비과정을 혁신화하는 End-to-End AI 데이터 검색·전처리·통합 자동화 솔루션으로, 우수상인 진흥원장상에는 ‘드므’팀이 악조건 산불대응 인공지능 소화탄, ‘Volare’팀이 누구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역동적인 VR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트래커와 SW, ‘역시부품’팀이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이용한 station type의 공유 합승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알바트로스, ‘AEarforce’ 팀이 고소음 환경 근무자 청력 보호를 위한 통합 모바일 앱인 이어캡틴(EarCaptain)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3일 진흥원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권영민 공군인사참모부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서정환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진흥원은 2021년 육군창업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공군, 2023년에는 해군 그리고 올해부터 해병대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5회 군 창업경진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백운교 원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에서 창업을 시작하길 바라며, 군이 창업의 요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흥원은 이번 공군창업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군장병들의 창업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수상자 중 향후 대전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팀에게 스타트업 96 사무공간 무상제공과 후속지원 마케팅, 사업화, 해외진출, 기타 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