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대덕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제1970부대 4대대장 △대덕경찰서장 △대덕소방서장을 비롯한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통합방위 협조체계 구축 및 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국가정보원의 안보 강연 △한반도 정세 및 안보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통합방위 발전을 위한 방안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오물풍선 대량 살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한 북의 잦은 도발에 따라 고조되는 안보 위기 상황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 방위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최근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 대덕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방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의 안보 상황 점검 및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