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에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종합키트 ‘핑크박스’400세트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핑크박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핫팩, 파우치 등 여성용품을 제공하는 물품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00세트(약 2,000만원 상당)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는 2021년 260세트를 시작으로 2022년도와 2023년도에는 각각 300세트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