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에서 배송 드론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챌린지가 시작된다.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내달 15일까지 배송 드론 기술개발 아이디어 발굴 및 대전 드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 대전 드론챌린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차에 접어든 이번 드론 대회는 대전테크노파크 주최,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주관으로 오는 9월 7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대전 드론 공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 종목은 ‘배송 드론 기술 경연’이다. 일정한 무게의 물품을 탑재해 주어진 트랙을 가장 오랜 시간 비행하며, 안전하게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경연이 진행된다.고등학생 이상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단체로 구성된 단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단 조종자는 국가드론 자격증 4종 이상의 조종자 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이번 대회 상금은 ▲대상 500만원(1팀) ▲금상 300만원(1팀) ▲은상 200만원(2팀) ▲동상 50만원(4팀) ▲장려상 50만원(2팀)이며 장려상은 순위에서 제외된 고등학생팀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입상한 팀은 희망자에 한해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2024 무인기 심포지엄’에서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드론챌린지 참가 접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며 서류심사를 거쳐 23일에 서류심사 결과를 문자 또는 메일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신청 방법 및 대회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www.djtp.or.kr/drone) 및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www.kuvsa-uv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드론 대회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선도적 행사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는 무인기 시스템의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드론 챌린지에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