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1일 ㈜계룡급식센터(대표 김창섭)와 대덕구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덕구는 ㈜계룡급식센터에 직매장 시설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위탁하고, ㈜계룡급식센터는 이를 수탁받아 지역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대덕구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공모사업’에서 ‘도농상생형’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구는 석봉복합문화센터 내에 260㎡ 규모로 직매장을 조성했으며, 2023년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간 위탁 운영 방식으로 결정, 공개모집을 통해 2024년 (주)계룡급식센터를 민간 위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구민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직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로컬푸드 직매장’은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인 내달 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개소 기념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청호 복숭아’ 판촉 행사를 오는 7월 3~7일 5일간 진행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석봉복합문화센터 1층에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명절 당일과 익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