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5일 '2024년 우수시책 벤치마킹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한 우수시책을 선정 및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타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고 대덕구 특성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해 구정 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모집했으며,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사전 심사해 총 14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우수시책 제안자들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안 내용을 소개했으며, 업무 개선 및 예산 절감을 위한 아이디어로 건축행정 디지털 전자문서 안내·고지 발송서비스 구축을 제안한 건축과 박준희 주무관이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고점을 얻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 과제로 △대덕형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물빛축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대덕愛쓸 고래 쿠폰', △치매환자 실종 제로 스마트 안심마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상을 받았다. 한편, 구는 공모 기간 중 제출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시책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도전 정신을 제고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대덕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제안된 시책들을 잘 다듬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