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달 8일 동구청 중앙광장에서 독서를 즐기는 ‘그린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그린 야외도서관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책으로 그린(GREEN) 지구’라는 주제로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밖으로 나온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밖으로 나온 도서관’에서는 탁 트인 잔디밭에 놓인 시원한 파라솔 아래 빈백 등에 앉아 집에서 가져온 도서나 야외에 마련된 도서를 자유롭게 읽으며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 다채로운 체험과 기념사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독서테마부스’와 야외도서관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도서관에서 그린 재즈’ 공연을 비롯해 도서교환전,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독서테마부스는’ 가오도서관과 우송대학교(LINC 3.0사업단)가 아이디어를 모아 ‘책으로 그린(GREEN) 지구’에 어울리는 체험부스와 사진 촬영 공간, 착시예술(트릭아트) 등으로 환경에 관한 체험과 재미있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서관에서 그린 재즈’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0년 발코니 콘서트로 힘든 마음을 달래주었던 이상진 밴드가 다시 동구를 찾아 야외도서관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재즈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책과 자연, 공연과 체험이 함께 하는 이번 야외도서관을 통해 주민 모두가 독서에 대한 새로운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