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계 ‘암 생존자 주간’인 6월 첫째 주를 맞아, 공감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건강 취약계층 가족 심리지지 프로그램인 ‘공감 힐링스쿨’을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6월 5일~6일, 1박 2일 진행한다.공감사회적협동조합은 암 경험자 인식개선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지난 2년간 ‘공감 힐링스쿨’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첫날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는 대형 수족관 앞에서 물멍타임, 요가, 싱잉볼 등 쉼이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족관 앞에 텐트를 설치하고 숙박하는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이튿날 6월 6일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테라피 걷기대회인 ‘함께 걷기 좋은 날’을 이어서 진행한다.한편 이날 한밭수목원 인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6층 야외정원에서는 걷기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충남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라이프케어충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암 재발 방지를 위한 건강 식단 정보제공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장은종 이사장은 “암 경험자의 70%는 다시 사회에 복귀하게 되는데, 가족 한 명의 암 경험이 오히려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암이 앎이 되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감 힐링스쿨’을 통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