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 행사 참가비로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1200개 기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31 16:23: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이하 육아지원센터)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재활용 제품 제작 회사인 ‘주식회사 재작소(대표 조미림)’에 31일 기부했다.

플라스틱 병뚜껑은 4~5일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지구랑 놀고(Go)! 웃고(Go)!’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자원 순환 및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아 행사 참가비로 병뚜껑을 받았고, 696명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참여해 총 1200개를 모았다.

플라스틱 병뚜껑은 재작소를 통해 분류, 세척, 사출 과정을 거쳐 재활용 열쇠고리, 치약짜개, 빗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민경 센터장은 “많은 영유아와 보호자가 친환경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웃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 의식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daejeon.childcare.go.kr)는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이다. 어린이집 지원, 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시간제 보육 ▲장남감 도서 대여 ▲놀이공간 제공 등 원스톱(One-stop)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됐다.

2021년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에서 위수탁 운영 중이며 서구 둔산점, 동구 판암점 2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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