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어르신 400여 명이 기업 봉사자와 함께 5월의 마지막 날을 즐겼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은 SK이노베이션(대표 박상규) SK1004봉사단(이하 SK1004단)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가정의 달 행사를 마련했다.‘원목 접시 꾸미기’, ‘마당놀이 관람’ 등이 이뤄졌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00명과 복지관 회원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특히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 전통 유랑 극단인 ‘남사당놀이’의 다양한 춤과 공연을 보면서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호응하며 즐겼다.어르신들을 위한 가정의 달 행사는 SK이노베이션의 후원금으로 진행된 가운데 30여 명의 SK1004단은 △배식 봉사 △설거지 △공연 안전관리 등에 참여하며 7년째 대전시노인복지관과의 동행을 이어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봉완 어르신은 “어린 시절 장터에서 보던 접시돌리기, 탈춤놀이, 건강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까지 오랜만에 웃고 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행사를 지원해 준 SK이노베이션과 봉사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사회서비스 전문 기관과 기업이 지역의 돌봄 대상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대전시노인복지관(djswc.or.kr)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