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정책제안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트램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트램, 무엇이 궁금한가요?’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실시했으며 SNS를 통해 총 523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참여자의 49.1%가 자가용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고 자동차(49.1%)를 주로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44.7%로 나타났다.트램에 대한 기대를 묻는 말에는 고급대중교통(42.6%), 친환경(41.3%), 접근성 향상(40.9%), 도시재생촉진(36.9%), 도시경관 개선(13%)순으로 응답했다.트램 건설과 관련해 궁금한 점으로는 정거장 위치(44.4%), 트램 노선(40.5%), 건설공사 기간 및 개통 시기(39.8%) 등을 꼽았다.또한 공사 기간 중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로는 예상 혼잡 도로구간 및 혼잡시간(57.6%) 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공사 정보(44.4%), 공사 구간 우회도로 정보(39.6%), 대중교통 이용 정보(30.2%), 불편 민원 처리(8.4%)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의견으로 많은 참여자가 트램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와 동시에, 트램 도입이 교통 혼잡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본격적인 트램 건설을 앞두고, 다양한 소통방식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요구와 협조를 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올해부터 시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쉽고 접근성이 좋은 <일상공감 리서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