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30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제7기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이하 청년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기획단은 대학생들이 팀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시하는 프로젝트팀으로, 유성구와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대학에서는 자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연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출품하고, 구는 구정에 접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3년 제6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대학교 유성구조팀의 ‘폐현수막 재활용 돗자리’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추진계획에 반영됐고, 우수상을 수상한 한밭대학교 SURVIVAL-K팀의 ‘슬기로운 유성생활 가이드 플랫폼’은 올해 다국어 카드뉴스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41명의 청년기획단이 위촉됐으며, 팀별 활동 지원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에 실효성과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기획단 활동이 학생들에게 있어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