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지난 29일 오후 지역 방산기업 기술지원 및 개발제품 시험평가 등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장비활용 연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각 지역 방산기업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한 보유시설, 장비 인프라 및 전문 인력 기술 협력 ▲국방기술, 시험평가 관련 기술 등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 연계 협력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장비를 활용한 지역 간 기업 지원사업 발굴 및 수행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연계 및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방산혁신성장생태계를 조성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경남(창원), 2022년 대전에 이어 구미시는 2023년 방위사업청에서 공모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됐다.구미는 이번 사업으로 유무인복합체계 부품 개발에서부터 체계개발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위해 공단동에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하고 기업들의 개발 제품 시험평가 지원에 필요한 9종 13대의 평가 장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3개 지역이 K-방산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전과 경북, 경남이 유기적으로 적극 협력해 방산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우리나라 방위산업 선도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