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29일 대덕구청 본관에서 청렴한 대덕구 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을 걸다’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제출한 청렴 문구 16개를 선정, 해당 문구를 윤경숙 한국석천연서회 부회장이 서예와 캘리그래피(calligraphy)로 승화시켜 족자와 액자로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글씨뿐만 아니라 바탕에 우리나라 전통 태극 문양, 무궁화, 대덕구 3색 마크 등 다양한 디자인을 함께 청렴 문구와 접목해 시각적으로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딱딱하고 경직적인 청렴이라는 주제를 아름다운 글씨로 표현해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도 청렴 의식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1등급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을 걸다’ 전시회는 2024년 연중 구청 본관 1층에서 3층 사이 계단에 전시될 예정이다.